소식지

2024 SaGA STORY 12월호

2024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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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전 어둡고 캄캄한 이 땅에 선교사님들을 통하여 복음과 함께 교육과 의료 및 새로운 문화가 소개되어, 이로 인하여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비롯하여 한국의 근대화에 크게 기여하신 훌륭한 인물들이 기독교인들 중에서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존경을 받을만한 인물의   배출은 고사하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세상의 평가가 부정적이어서 우리 모두 먼저 자신을 겸손하게 돌아보며,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랑의교회는 창립 초부터 한 영혼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한 사람 철학」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고 변화된 사람을 키우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일터와 사회,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리스도인을 세우기를 소망하며 달려왔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자훈련을 통하여 변화된 성도들이 21세기의 새로운 시대에 국내는 물론 세계를 가슴에 품으며 새로운 미래를 창의적으로 이끌어갈 각 분야에 글로벌 리더들을 양성하여야겠다는 오정현 총장님의 비전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0년에 사랑글로벌아카데미가 출범하여 이제까지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제, 올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사랑글로벌아카데미는 물론, 우리 교회에 베풀어 주신 크고 놀라운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으로 재정적인 후원과 기도로 사랑글로벌아카데미를 격려하고 사랑해 주신 후원이사님들과 영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급변하는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사랑글로벌아카데미는 창조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신실한 인재들을 배출하기 위하여 더욱 힘써야 할 것이며,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아카데미별로 평가하여, 새해에는 더 나은 환경과 개선된 내용으로 새로 입학하는 5기 생도들을 위하여 전심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해가 갈수록 지원하는 생도들의 수는 1기에 비하여 4기는 100명 이상이 늘었으며, 특별히 5기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에는 서울은 물론 부산, 대전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산되어 생도들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아카데미에 세계 곳곳에서 인재들이 입학하여 명실상부한 사랑글로벌아카데미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의 모든 구성원들이 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 때, 성령 하나님께서 필요한 지혜와 능력과 은혜를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는 해외 대학과도 MOU를 체결하여, 예배아카데미와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생도 중 현재 13명이 석사와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각 아카데미별로 동문들의 모임들도 더욱 활발해졌을 뿐 아니라 사랑글로벌아카데미의 재정을 위한 기부금도 자원해 주시고, 사랑글로벌아카데미에서 배우고 도전 받은 내용들을 일터에서 실천하며 모든 영역에서 왕 되신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오정현 총장님을 비롯한 각 아카데미의 학장, 부학장님들과 교수진들, 재단이사님들, 후원회이사님들과 각 동문회와 직원분들,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사랑의교회 영가족들의 헌신과 기도로 새해에도 사랑글로벌아카데미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실한 인재들의 배출과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사역이 확대될 것을 기대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제까지 대한민국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혼란하고 불안한 정국의 안정을 위해서,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유지를 위해서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며,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지구촌 곳곳의 영혼들과 질병과 슬픔과 경제적으로 힘든 우리의 이웃들을 돌보며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희망찬 새해에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과 일터에 평안과 성령충만함과 형통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12월 7일(토) 오전 6시 30분,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제3기 졸업 감사예배가 사랑의교회 안아주심의 본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237명의 생도들이 사랑글로벌아카데미 1년 과정을 마무리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졸업생들의 앞으로의 새로운 발걸음을 축복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시온 찬양대와 오케스트라의 노래에 맞춰 오정현 총장과 각 아카데미 학장, 부학장, 생도들이 입장했다. 이어 다같이 하나님께서 사랑글로벌아카데미에 주신 요절 말씀인 시편 96편 3절을 읽은 후 사도신경으로 예배가 시작됐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크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찬송을 부른 후 백형선 재단법인 이사장이 대표 기도를 했다.

 

시온 찬양대의 “하나님의 전신갑주”의 찬양이 이어졌고, 본문 말씀은 사도행전 28장 16~31절을 이병구 후원이사회 이사장의 성경 봉독 후 오정현 총장이 “사명이 목숨보다 중요하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졸업장 수여와 특별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예배아카데미 서려원 생도, 제자훈련아카데미 한병미 생도,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이상헌 생도, 복음통일아카데미 차지훈 생도, 레거시 아카데미 김귀오 생도가 각 아카데미를 대표하여 졸업장을 받았다.

 

또한 1년간 우수한 성적을 보인 예배아카데미 송승걸 생도, 제자훈련아카데미 강현숙 생도,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김대규 생도, 복음통일아카데미 김기대 생도, 레거시아카데미 송향선 대표가 특별상을 받았으며, 제자훈련아카데미 유성택 생도(담임목사 멘토링반)가 총장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각 아카데미 동문회 회장단이 사랑글로벌아카데미 발전기금 2,500만원을 기증하는 전달식이 진행됐고, 이어 사랑솔로이스트 중창단이 사랑글로벌아카데미 교가인 “선포하라 주의 영광을”이라는 곡으로 특송을 올려드렸다.

 

졸업감사예배는 “모든 민족과 언어들 가운데”를 찬양하고 오정현 총장의 축도 후 각 아카데미별 단체사진 촬영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1년간 각 분야별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잘 배웠고, 졸업 이후의 삶에서 제자로서 살아낼 4기 졸업생들의 앞날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소원한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예배아카데미의 서려원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다니는 세 아이를 둔 엄마이고 음악치료사입니다.

 

Q. SaGA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A. 음악치료의 복음적 적용 방식에 대해 고민하던 중 남편의 적극적 추천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1년 동안 수업을 들으며 느낀 점들이 있다면요?

크게 달라진 점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예배에 대해 더 깊이 묵상하고 예배자의 태도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예배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초청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반응하며 나아가는 것이다.”라는 예배에 대한 정의가 마음 깊이 자리 잡게 되었고, 교회를 살리기 위한 신학을 배우는 목적과 예배자의 삶, 예배 인도자의 삶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둘째, 음악 치료사로서 하나님의 선물인 ‘음악이라는 도구’를 통해, 생명 살리는 일에 관심이 많던 저는 전공수업이었던 작곡과 컴퓨터음악 프로그램인 시벨리우스와 로직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복음적 음악 치료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셋째, 제 개인의 삶이 다양하고 새로워졌습니다. SaGA에서 만난 다양한 연령대 동기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정과 비전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방학에 진행되었던 미국 비전 트립을 통해서는 앞서가는 예배의 현장을 볼 수 있었기에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새롭게 생각할 기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수업이 있는 저녁마다 마음 졸이며 집에서 기다리던 저의 세 아이도 엄마의 도전을 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내년에 새로 들어올 생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수업에 빠지지 않는다면 무엇을 기대하든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할 때 가진 마음으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혼자가 아닌 동기생들이 있으니 어려운 과제들도 무난히 지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예배를 향한 열정과 마음으로 지원하신 생도님들에게 자발적 고난의 길에서 하나님이 준비해 두신 선물과 열매들을 마음껏 누리는 SaGA의 시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제자훈련아카데미 목양사 과정을 수료한 한병미 권사입니다. 저는 현재 마포, 서대문교구에서 2012년부터 순장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Q. SaGA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A. 2005년부터 캐나다에서 3년을 살게 되면서 처음 경험하는 낯설고 새로운 곳, 이민교회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유학생 어머니 모임에서 만난 리더 집사님의 섬김으로 교회는 곧 나의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리더 집사님과 교제하면서 서울에 돌아가면 나도 교회에 적응하기 힘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공동체 정착을 돕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존 슬로안 목사님의 책 <탁월한 헬퍼 바나바>를 읽으면서 ‘주님, 저도 바나바처럼 돕는 자가 되겠어요.’라는 고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 다짐과 고백은 순장 사역을 하면서 비전으로 바뀌었고, 때마침 목양사 과정의 권면을 받고 섬기는 작은 목자의 마음을 품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1년 동안 수업을 들으며 느낀 점들이 있다면요?

A.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평생을 품고 있던 질문은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일에 시간과 물질을 드리고 싶다는 답으로 점점 선명해졌습니다. SaGA 목양사 과정은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처럼 긍휼과 사랑의 마음을 품고 목자의 심정으로 양을 살피고 영혼을 돌보는 사역에 목회자들을 돕는 선한 청지기 역할을 하는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아울러 교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이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에 힘쓰는 사역임을 알게 됐습니다.

 

목양사 과정의 핵심 가치와 목표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공로 의식이 아닌 은혜 의식으로 진리를 깊이 아는 것입니다. 빛의 열매인 선함과 믿음과 행함이 일치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임을 윤난영 교수님의 사역의 제자도를 통해 배웠습니다.

 

목양사의 기본 자질은 말씀에 대한 경외심과 자신을 내려놓는 섬김의 자세입니다.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며 신성한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말씀 묵상과 내면 성찰을 통해서 성숙과 성장을 이루어가는 주옥같은 강의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기를 사모하며 순전한 마음으로 새로운 사역에 전심으로, 양들을 돌보고 살리는 일에 진심으로 섬기겠습니다.

 

예수님 중심 성경 탐구, 사역의 제자도, 사랑의교회 사역 이해, 현장실습까지 명강의로 수고해 주신 교수님과 여전도사님, DP 목사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나 자신을 내려놓으며 주님과 교회를 더 사랑하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부르신 자리에서 더욱 겸손하게 뵈뵈, 브리스가, 버시 같은 여성들처럼 착하고 충성된 종의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기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내년에 새로 들어올 생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수업에 대한 부담감이 컸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과 마음을 바꾸시는 주님의 사랑스러운 손길을 느꼈습니다. 새로움으로 인한 두려움보다는 낯선 것을 뛰어넘는 도전으로 정면 돌파한다면 연약한 나를 주님의 온전한 제자로 성숙시키며 질그릇 같은 나를 보배로운 그릇으로 빚어가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실 겁니다. 하나님은 지금 당신을 기다리십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4기 총무로 섬긴 이상헌 생도입니다.

 

Q. SaGA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A. 모태신앙, 그러나 오랜 방황 끝에 사랑으로 다시 새 삶을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로 제자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순장 및 교구장을 섬기고 있고, 전도폭발 등의 여러 훈련과 사역을 하면서도 복음을 전파하는 데 아직 적극적이지 못하고 교회 안과 밖의 삶이 다른 나를 보면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Q. 1년 동안 수업을 들으며 느낀 점들이 있다면요?

A. 지금 내가 있는 곳에 대해 생각을 해 봅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믿음의 가정, 교회 내 여러 공동체, 그리고 내가 일하고 있는 일터는 내가 선택했고 노력을 한 일터라는 개념은 이번 SaGA를 통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일터’란 내가 일하는 곳이기 전에 하나님이 목적을 갖고 보내신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갖고 있는 여러 재능들이 있겠지만, 일터에서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주신 나의 달란트를 일터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매일의 힘들고 가끔은 버거웠던 출근 발걸음은 어떠한 기대감으로 한결 가벼워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매일 출근하는 일터,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생각에 업무들도 이전보다 더욱 최선을 다하게 되었고, 또한 이전에는 일터에서의 기도시간이 거의 없었지만 지금의 일터에서 갖는 기도시간은 매우 중요함을 넘어 축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크리스천, 그리고 반기독교적인 사고방식의 직원들, 특히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직장 동료들 사이에 일터선교사로 보내신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아주 작은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당연히 갖고 있지만, 이 모든 걱정과 의구심들은 이번 4기 수업을 통해 완전히 바뀌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내년에 새로 들어올 생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하나님은 수많은 직업과 일터 중에, 지금의 일터로 우리 각자를 보내셨습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세상은 우리가 이전에 알던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AI’는 단순히 기술의 차원을 넘어서 모든 분야에서 그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그 어느때보다 일터선교사가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으로 무장되어 AI라는 기술이 정말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무장이 되어야 합니다. 자칫 주도권을 빼앗기면 앞으로 더욱 힘든 영적 전쟁을 치를 수밖에 없고, 그 대상은 특정 영역이 아닌 모든 산업의 분야입니다.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를 통해 각 시대별 급변하는 환경에서 하나님이 어떠한 방법으로 역사하셨고, 또한 어떠한 사람들을 어떻게 세우셨으며 사탄의 교묘한 공격에 어떻게 승리했는지를 이해함으로 모두가 ‘지켜보는 자’가 아닌 영적전투의 가장 앞에서 ‘사명자’로서 승리하시는 분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복음통일아카데미 차지훈 생도입니다.

 

Q. SaGA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대학시절 졸업논문을 한국전쟁에 관한 내용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후로도 남북관계와 경제학전공 석사를 하면서, 몸담고있는 은행이 개성지점을 오픈하면서 늘 열릴 듯하면서도 답답함이 해결되지 않는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생각을 계속 갖고 있었습니다.

 

복음적 평화통일을 기대하면서, 평양에서 특새하는 날을 기대하면서도 과연 될까하는 의구심을 가질 때, SaGA 2년차에 복음통일아카데미가 개설이 되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사역과 훈련을 잠시 쉬고 있고, 세상 욕심에 바쁘다는 핑계가 올라왔습니다.

 

그러던 중 한동안 거의 매일 들었던 ‘길 만드시는 주(Way Maker)’의 ‘약속을 이루시는 주 어둠속의 빛이 되시네’, ‘하나님은 멈추시지 않네, 하나님은 새 일 행하시네’ 가사가 계속 두드렸고,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에 작은 일이라도 충성할 수 있는 종이 되어야겠다는 심정과 각오로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Q. 1년 동안 수업을 들으며 느낀 점들이 있다면요?

인생의 후반전을 복음통일아카데미를 통해 시작하고 무사히 마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사역도 훈련도 꽤 쉬었던만큼,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해보고 싶고, 필요하다면 관련 공부를 이론적 실제적으로 더 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복음통일의 이론과 실제가 필요한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싶습니다.

 

우리 교회가 선포한 2033-50의 비전이 성공하려면 결국 복음적 평화통일과 북한 교회의 회복이 필요한 만큼, 차근차근 다가올 일들에 준비하고 연구하는 일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런 통일은 많은 혼란을 줄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준비된 비전을 가진 복음적평화통일은 축복이 될 수 있는 일에 헌신하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내년에 새로 들어올 생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복음통일아카데미는 이론과 현장, 그리고 생생한 이야기와 체험이 있는 곳입니다. 통일에 대한 비관적인 시선을 없애고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깊이있게 알 수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시간, 카이로스의 시간에 반드시 피흘림없는 평화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고 망설이지말고 문을 두드리십시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레거시아카데미 3기를 졸업하게 된 김귀오입니다. 2021년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1기로 졸업했으며 현재 서초3동에서 순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삼성물산 해외사업부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중동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였으며 중견기업에서 대표이사와 임원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저의 은사를 통한 미래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SaGA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사랑의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성장해가며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는 참제자로 성숙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과정들이 은혜가운데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악한 영에 지배받고 있는 세상은 성도들의 믿음생활을 인본주의적 세계관으로 도전하며 사단의 종으로 삼으려 온갖 책동을 하고 있습니다. SaGA의 교육과정은 이러한 사단의 은밀한 공격을 제압하고 전멸시킬 수 있는 비밀병기를 습득하여 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가는 최고의 지혜와 지식을 얻을 수 있게하는 영적집현전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했습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같은 뜻을 품은 수많은 영적동지들과 네트워킹함으로써 세상을 이기고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랑의교회만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아카데미라고 생각하여 지원하였습니다.

 

Q. 1년 동안 수업을 들으며 느낀 점들이 있다면요?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세대를 향한 믿음의 계승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 점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다 얻는다 해도 내 자녀를 비롯하여 우리의 후손에게 믿음을 계승하지 못했다면 이보다 더 큰 슬픔과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서구교회가 지금처럼 쇠퇴하게 된 것은 믿음의 세대계승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레거시아카데미에서는 성경 속의 인물들의 삶 속에서 믿음의 계승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와 그들의 고난 중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신 절묘한 과정들을 보게됩니다. 이러한 보석같은 믿음의 계승자들의 스토리를, 탁월하신 강사님들로부터 배우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믿음의 계승자, 온전한 레거시로 다듬어지는 생도들의 모습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신안섬에서의 12사도 순례길이었습니다. 특별히 신안섬에 도착한 날 늦은 저녁시간에  문준경 전도사님의 순교현장에서 기도하면서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저 자신에게 참믿음이란 순교의 믿음이라는 것을 가슴깊이 깨닫게 하였고 문준경 전도사님처럼 저도 순교자의 길을 걸어가리라 간절히 기도하며 결단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내년에 새로 들어올 생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레거시아카데미는 SaGA의 모든 교과과정을 아우르는 피니싱웰(Finishing-Well)하는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레거시아카데미에 오시면, 믿음의 살아있는 열매를 맛보는 즐거움이 있으며 성도의 성화된 삶의 근원적 요소인 영생의 복음을 재발견하게 되고 나이듦의 신학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창조적 상상력이 극대화되는 성령의 새바람, 폭포수같은 에너지를 받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내년에 65세이상이 천만명이 넘게 되며, 2033년에는 65세이상이 전체인구의 30%에 도달하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레거시아카데미는 대한민국의 복음화, 2033-50비전의 사명을 완수하고자 준비된 아카데미라고 생각하며 레거시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완성하여 세계복음화를 위한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쓰임받을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가 감당하여야 할 사역의 대상이 무궁무진하기에 레거시아카데미를 졸업하면서, 저에게는 가슴벅찬 설레임과 기대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레거시아카데미 4기에 지원하신 생도 여러분,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다음세대에게 올바른 믿음을 계승하는 사명자로서, 대한민국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나라로 완성시켜나가는 부흥의 불꽃이요, 혁신가이십니다. 여러분을 축복하며 뜨겁게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