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aGA STORY 12월호
2025년 12월 30일

2025년은 국내외적으로 정치와 사회적 갈등의 심화, 경제의 불안정, 기술문명의 급격한 변화 등 복합적인 위기로 미래에 대한 소망이 암담한 시간이었지만, 우리의 힘이요 노래이며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사랑의교회와 사랑글로벌아카데미를 선하게 인도하여 주신 크신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특별히 10월 27일 ‘한국교회섬김의 날(이하 한교섬)’과 함께 개최된 ‘WEA 서울총회’에서 열방의 지도자들과 한교섬의 목회자들이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복음의 본질과 복음주의의 정체성, 그리고 교회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과 영적 책임감을 되새기는 자리로 나아가게 하신 놀랍고 귀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서울 선언”은 그동안 WEA에 대한 논란을 확실하게 정리한 내용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역사적인 선언이었습니다. 더불어 11월 당회에서 윤대혁 목사님을 사랑의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청빙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준비하게 하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의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온전한 한 사람”을 세워 뉴노멀 시대에 세상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세운다는 비전으로 출범한 사랑글로벌아카데미는 1기 135명, 2기 194명, 3기 196명, 4기 237명, 5기 264명으로 현재까지 총 1,02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매년 졸업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입학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목자의 심정으로 사랑글로벌아카데미를 이끄신 오정현 총장님과 예배, 제자훈련,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 복음통일, 레거시아카데미의 모든 생도들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지도하신 학장·부학장님들과 국내외 모든 교수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기도와 재정으로 적극 후원해 주신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재단이사회 이사님들, 운영위원장 한승환 장로님, 후원이사회 이병구 이사장님과 이사님들, 사랑의교회 모든 영가족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신 스태프들과 자원하여 헌신하신 봉사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해가 갈수록 사랑글로벌아카데미는 서울과 대전, 부산, 군산 등 국내 각 지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준비된 인재들이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카데미로,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다음 세대와 전문 사역자를 세우는 플랫폼으로 더욱 견고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무시하는 세상 풍조와 자기중심적 이기주의가 만연한 급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랑글로벌아카데미의 생도들이 하나님께 더욱 큰 영광을 돌리는 큰 그릇으로 빚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하여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이사님들과 교직원들, 졸업생들과 사랑의교회 영가족들이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할 때, 성령 하나님께서 필요한 지혜와 능력과 은혜를 더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각 아카데미 졸업생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미국 신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고 있으며, 동문들이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재정을 위한 기부에도 자원하여 참여하고, 각 아카데미 동문회 사역 또한 다양하게 활성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돌아보며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희망찬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어 자유대한민국과 한국교회, 사랑의교회와 사랑글로벌아카데미, 그리고 모든 분들의 사역과 일터와 가정 위에 희망과 기쁨과 은혜가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12월 6일(토) 오전 6시 30분, 사랑의교회 안아주심의 본당에서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제5기 졸업감사예배가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총 264명의 생도들이 1년간의 교육 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졸업 이후 새로운 사명의 길로 나아갈 이들을 축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광 찬양대와 오케스트라의 찬양에 맞춰 오정현 총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회, 각 아카데미 학장 및 부학장들이 입장했으며, 이어 하나님께서 사랑글로벌아카데미에 주신 요절 말씀인 <시편 96편 3절>을 함께 봉독한 후 사도신경으로 예배가 시작됐다. 모든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크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를 찬송했으며, 백형선 재단법인 이사장이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진 찬양 시간에는 영광 찬양대가 “오직 예수”를 찬양했고, 본문 말씀인 <골로새서 4장 7절부터 18절>까지를 이병구 후원이사회 이사장이 봉독한 후, 오정현 총장이 “우리는 영적 동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 이후에는 졸업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예배아카데미 강정은 생도, 제자훈련아카데미 한재원 생도,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이민근 생도, 복음통일아카데미 주민수 생도, 레거시아카데미 박원식 생도가 각 아카데미를 대표해 졸업장을 받았다.
또한 1년간 학업과 훈련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예배아카데미 박승민 생도, 제자훈련아카데미 성숙경 생도,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문모세 생도, 복음통일아카데미 김정봉 생도, 레거시아카데미 김지영 대표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제자훈련아카데미 이성민 생도(담임목사 멘토링반)는 총장 특별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각 아카데미 동문회 회장단이 사랑글로벌아카데미 발전을 위해 총 2,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증하는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사랑솔로이스트 중창단이 “물이 바다 덮음같이”를 특송으로 올려드리며 예배의 은혜를 더했다.

졸업감사예배는 사랑글로벌아카데미 교가인 “선포하라 주의 영광을”과 찬송 “모든 민족과 언어들 가운데”를 함께 찬양한 후, 오정현 총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후 각 아카데미별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1년간 각 분야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배우고 훈련받은 제5기 졸업생들이 졸업 이후의 삶 속에서도 제자로서의 정체성을 붙들고 살아가며, 그들의 걸음마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풍성한 축복이 함께하기를 소망한다.



예배아카데미 강정은 생도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예배아카데미 5기 생도이자 조교로 섬긴 강정은 생도입니다.
Q. SaGA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친가와 외가를 포함해 4대째 신앙을 이어온 가정에서 자라 자연스럽게 예배와 신앙의 환경 속에 있었습니다.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이탈리아 유학을 거쳐 찬양대를 중심으로 예배 사역을 해오며, 찬양은 제 삶에서 너무도 당연한 사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찬양 사역을 이어갈수록 ‘사역자’ 이전에 ‘참된 예배자’로 서고 싶은 갈증이 제 안에 점점 깊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SaGA 예배아카데미를 알게 되었고, 이곳은 제게 영적 전문성을 더해 주는 귀한 통로가 되었습니다.
예배아카데미의 강의를 통해 저는 단순히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앞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되었고, 참된 예배자의 본질을 깊이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Q. 1년간 수업을 들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1년은 제 능력이나 의지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섭리와 변함없는 인도하심으로 채워진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오정현 총장님의 온전론 수업을 통해 개인의 은사보다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소명이 우선임을 깨달았고, 그 끝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라는 단 하나의 고백만이 남는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조성원 교수님, 장민호 교수님의 음악 전공 트랙을 통해 찬양 사역에 필요한 이론과 실질적인 훈련을 받았고, 조성환 학장님과 이원준 부학장님의 신학 강의를 통해 연주를 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 음악가로서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안상현 교수님의 영상·미디어 강의는 세상 속에서 복음을 선포하는 구체적인 비전을 품게 했습니다.
예배아카데미는 제게 음악적 은사와 사명을 삶으로 드러내는 예배자로 빚어지는 깊은 영적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Q. 다음 기수 생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예배아카데미는 ‘하나님의 강한 임재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쳐나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지식과 기술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삶으로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2026년 제6기로 새롭게 도전할 모든 생도들의 걸음 위에 주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제자훈련아카데미 한재원 생도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자훈련아카데미 목양사 과정 제2기를 수료한 한재원 권사입니다.
Q. SaGA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전도폭발훈련 교사로 섬김의 임기를 마친 후, 교구에서 목양사 과정 1기를 수료하신 순장님의 권면을 통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개강 전날 주일예배 이사야 강해 말씀을 듣는 중, 이사야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는 고백이 제 가슴을 깊이 울렸고, 눈물의 기도로 이어졌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저를 목양사 과정으로 부르신다는 확신 가운데 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1년간 수업을 들으며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목양사 과정의 수업은 마치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듣던 언덕에 서 있는 듯했고,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을 찾아오신 바닷가에 함께 서 있는 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윤난영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제자들의 연약한 모습 속에서 제 자신을 발견하며 깊이 회개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알아가는 기쁨으로 말씀에 순종하고 싶은 마음이 잔잔한 평안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고성삼 학장님의 통전적 성경 해석을 통해 성경 전체의 중심이 예수님이심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빼앗기지 않는 참소망이 예수님 한 분뿐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제 인생의 2막을 여시는 하나님의 초청이었으며, 목자의 심정으로 영혼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마음을 배워가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Q. 다음 기수 생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요?
은혜와 진리로 충만케 하시는 목양사 과정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님의 음성 가운데 참된 평안과 기쁨, 자유함을 누리는 복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이민근 생도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사랑의교회 안수집사로 섬기며,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5기 동기회장을 맡았던 이민근입니다.
Q. SaGA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일터에서 신앙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늘 제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예배와 사역의 자리에서는 확신이 있었지만, 현실의 일터 앞에서는 망설임이 많았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에 지원했고, 이는 제 신앙의 새로운 장을 여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Q. 1년의 여정을 통해 무엇을 배우셨나요?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에서의 시간은 하나님께서 제 삶을 다시 빚으시는 과정이었습니다. 기독교 세계관과 일터 신학, 교회사, 그리고 CMBA와 AI 강의를 통해 다가오는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분명한 방향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예배당을 넘어 일터에서도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Q. 다음 기수 생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요?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는 한 사람의 인생을 새롭게 세우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자리입니다. 망설임보다 순종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다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계획이 분명히 열릴 것입니다.

복음통일아카데미 주민수 생도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복음통일아카데미 4기 생도 주민수입니다.
Q. SaGA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북한사랑선교회 공동체에서 순장님의 권면을 통해 북한을 제대로 알고 기도하고자 복음통일아카데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수업을 통해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북한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현장 탐방을 통해 분단의 현실을 몸으로 체감하며 통일을 향한 기도가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복음통일아카데미는 제게 통일을 위한 기도의 사명이 분명해진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Q. 다음 기수 생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요?
북한을 위한 기도에는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복음통일아카데미는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귀한 통로입니다. 기도의 동역자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레거시아카데미 박원식 생도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 레거시아카데미 4기를 졸업한 박원식입니다.
Q. SaGA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은퇴 후 믿음의 세대 계승을 고민하던 중, 레거시아카데미를 통해 신앙의 유산을 정리하고 전수하는 과정이 있다는 소개를 받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수업을 통해 무엇을 배우셨나요?
성경 속 믿음의 선진들이 남긴 레거시를 배우며, 제 신앙의 일대기를 정리하고 자녀 세대에 전할 책임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믿음의 세대 계승을 준비하는 실제적인 길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Q. 다음 기수 생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요?
믿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전수하는 일은 다음 세대를 위한 가장 귀한 유산입니다. 이 과정이 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