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SaGA Story 8월

2022년 08월 05일

 

 

 

새로운 사역지에 부임하여 담임목사님을 통해 SaGA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신입으로 온 목사에게 교회의 후원으로 이렇게 배움의 기회를 주셔서 하나님과 교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등록하여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잘 배우고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며 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말부터 주일까지 계속된 사역 이후 월요일 아침 9시까지 강남 캠퍼스에 가는 것이 체력적으로 참 힘든 일이었지만, 예배에 대해 다양하게 다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목회자가 된 이후 다시 없을 기회인지라 육체적으로 힘들어도 감사함과 기쁨 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Constance Cherry 교수님을 통해 예배가 무엇이고 다양한 예배 형식과 예배에서 반드시 포기하지 말아야 할 핵심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공부 하며 예배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고 마음에 새기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조성원 교수님께서는 정말 이해하기 쉽게 화성학 수업을 해주셔서 찬양의 편곡에 대해 더 자세하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장민호 교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시벨리우스 악보 프로그램 강의는 눈이 번쩍 뜨이는 흥미로운 시간이었으며, 지미선 교수님께서 지도해주신 개인레슨은 제가 교회에서 찬양 사역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을 뿐만 아니라 무너져있던 저의 자존감과 확신을 불어넣어 주시는 너무나 귀한 만남이었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2학기 수업들도 저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고, 교수님들의 모습을 보며 저도 저런 훌륭한 모습들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싶다는 동기부여와 자극을 얻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SaGA는 저에게 생각지 못한 은혜와 감사를 경험하게끔 합니다. 함께하는 2기 생도들 한 사람 한 사람들을 보며 많은 자극을 얻고 있고, 함께 교제하는 시간이 참 즐겁고 기쁨이 되는 시간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대학 때 기독실용음악을 전공하고 문화사역단으로 활동하도록 하시며 모 교회 에서 찬양 사역을 하도록 하셔서 저의 마음에 찬양 사역과 문화 사역이라는 꿈을 심어주셨습니다.

 

SaGA에서 보내는 이 귀한 은혜의 시간들을 통해 배운 것들을 제가 사역하고 있는 맑은샘광천교회에 나누며 교회의 예배팀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팀으로 성장시키고 싶은 것이 저의 꿈이고 목표입니다.

 

그 꿈과 비전은 신대원에 들어가서도 잊지 않았고, 저는 말씀 위에서 진리를 노래하고 찬양하는 삶을 하나님께 드리길 소원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SaGA에서의 시간이 저에겐 더 귀하고 저를 이곳에 보내주신 맑은샘광천교회와의 만남과 SaGA 교수님들과 만남, 그리고 2기 생도들과의 만남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와 만남의 축복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SaGA에서 누린 만남의 축복의 기쁨을 누군가 에게 줄 수 있는 사역자가 되고 싶고, 저를 통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선하심이 드러나는 삶과 사역을 하며 살고 싶습니다. 제가 그동안 하나님께 받은 꿈과 열정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사역자로 살겠습니다. 이러한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사랑의교회와 SaGA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이 귀한 시간들을 함께하고 있는 SaGA 2기 생도들, 마지막 으로 맑은샘광천교회에 정말 감사 인사 올립니다.

예배아카데미 이택영생도

 

 

 

 

 

 

 

지난 7월 7일 제자훈련아카데미에서는 오픈 강의를 진행했다. 특별 강의의 주제는 ‘종말적 제자도’로 정성욱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이번 강의는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생도뿐 아니라 일반 성도들에게도 공개되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현장에는 30명, 온라인 줌으로 14명이 참여했다.

 

정성욱 교수는 “종말적 제자도는 종말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제자를 의미한다. 종말에는 개인적 종말과 역사적, 우주적 종말이 있다. 개인적 종말은 죽음을 의미하는데 죽음을 의식하면서 사는 것을 뜻한다. 성경에서는 죽음을 세 가지로 이야기하는데 육체적 · 생물학적 죽음, 영적 죽음 그리고 영원한 죽음이 있다. 개인적 종말에서의 죽음은 육체적 · 생물학적 죽음을 기본으로 한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죽음을 삶 속에 가까이 두고 사는 것이다. 역사적, 우주적 종말은 언제든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이라는 것, 하나님의 심판이 언제든 이루어짐을 인식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사회에 종말론이라는 것은 어둡고 두려운 이미지가 강하다.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고 혼돈과 혼란 속에 있으며. 이단들의 잘못된 해석들, 요한계시록을 무조건 덮어두려는 무책임한 책임 등 옳지 못한 종말론들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밝고 행복한 종말론이다. 바로 ‘제자와 신부’ 종말론이다. 디도서 2장 13절을 보면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라고 되어있는데, 여기서 ‘복스러움’은 ‘행복하다’는 의미이고, 그 소망은 우리를 들뜨게 하고 기대하게 한다. ‘영광이 나타나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는 날은 밝은 날 신랑 되신 주님이 신부인 교회를 맞아 혼인 잔치를 하는 날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했다.

 

정성욱 교수는 밝고 행복한 종말론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하며 이어서 “우리가 요한계시록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는 흔히 요한계시록을 어렵고 두렵다고 생각해서 기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께서 적그리스도를 처벌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에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대신 요한계시록을 읽을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기록 목적’과 ‘본문의 성격’을 바르게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묵시 문학적 예언서이고 실제로 미래에 일어날 사건에 대한 기록임을 의식하며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업을 진행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오픈 강의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었다. 오픈 강의를 들은 한 성도는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생도는 아니지만, 친구의 추천으로 오픈 강의를 들으러 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려운 내용이라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점점 몰입하게 되었다. 새롭게 알아가게 된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에서 이런 강의를 열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이로써 종말론에 대한 관심도도 올라가고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정규과정에 대해서도 흥미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음통일아카데미 매거진 창간호가 6월 25일 출간되었다. 창간호 출간 기념으로 <시대가 묻고 교회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오정현 총장과 복음통일아카데미 생도들과의 대담회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오정현 총장은 “왜 통일이 복음적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오랜 기간에 걸쳐 정립한 복음통일의 정신과 철학에 대해 나누었다.

 

또한 김상복 횃불트리니티신대원대학교 명예총장은 ‘오늘의 땅끝, 북한’ 칼럼을 통해 한국 교회의 땅끝인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시대적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으며,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평화‘ 칼럼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은 한반도에서 통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평하였다.

 

이외에도 하충엽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 교수, 유관지 북녘교회 연구원장, 베르너 페니히 독일 베를린 자유대 대한민국 통일부 프로젝트 연구책임자, 이윤재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정은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 강모세 평양과기대 의학부 부총장이 경제, 선교, 정치, 외교, 교육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복음 통일을 향한 지경을 넓힐 수 있는 칼럼을 기고하였다.

 

오정현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총장은 “눈물의 기도가 흐르는 방향대로 하나님께서 통일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며 “선하신 하나님께서 ‘복음통일아카데미’를 사용하셔서 이 민족의 장래를 열고 이끄실 것을 소망한다.”고 복음통일아카데미 매거진 창간호 출간 소감을 밝혔다.

 

 

 

 

 

 

 

 

세계적인 대가들의 얼굴을 마주 보면서 평소에 너무 고민되었던 부분을 직접 물어볼 수 있다면?

 

수십 년 동안 축적한 사역의 비결들을 나에게 직접 육성으로 전수해 준다면? 이와 같은 장면은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예배아카데미에서 그저 꿈만 같은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 지고 있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예배아카 데미는 6월 중 이와 같은 특별한 수업을 진행하였다. 바로 독보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특별 강사진 두 팀을 초빙하여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갖는 수업이었다. 이와 같은 특별 학습 과정을 통해, 예배아카데미의 생도들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얻을 수 없는 사역의 통찰을 얻게 되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는 호주 멜버른 소재 플래닛쉐이커스(PlanetShakers) 찬양팀의 드러머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Andy Harrison 목사와 Planet Boom이라고 하는 청소년 사역팀의 예배인도자이자 작곡가인 Noah Walker 목사를 초빙하여 작곡과 사역, 예배에 관해 통찰을 나누고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플래닛쉐이커스 팀의 핵심 멤버들인 두 목사님과 실시간으로 진행한 이 수업은 플래닛쉐이커스의 사역자들이 현장에서 터득하고 실전에서 연마된 찬양 작곡에 관한 내용으로 시작되었다. Andy 목사와 Noah 목사는 자신들이 작곡을 시작하면서 아이디어를 모으는 초안 작업부터 전격 공개하였다. 곡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악상이 떠오를 때, 그 조각들을 어떻게 모으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조각들이 발전되고 다듬어져서 함께 부르는 찬양이 되는지, 그 모든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하면서 예배아카데미 생도들에게 신선한 도전을 주었다. “세계적 으로 널리 알려진 곡들이 이처럼 시작은 미약 하지만, 함께 협업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곡들로 변화된다는 것을 깨달으며 자신들도 도전하고자 하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성도들은 입을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플래닛쉐이커스의 사역자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성 계발 노하우, 또 회중을 염두에 두는 작곡을 위해 주의해야 할 기준들을 나누면서 앞으로 생도들이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를 위해 좋은 찬양을 작곡하게 되는 일에 영감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두 번째로 예배아카데미에 특별하게 찾아온 훈련의 기회는 예배인도자 지침서로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예배 훈련의 대가 톰 크로이터(Tom Kraeuter)를 실시간으로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톰 크로이터는 지역교회 환경에서 찬양팀을 새롭게 세워나가거나 기존 팀을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키는 데 리더십이 반드시 고려돼야 하는 여러 부분을 일깨워 주었다. 예를 들면 각 팀원의 다양성 속에서 연합과 성숙을 꾀하는 방법들, 팀원들과의 유대관계와 공동체성을 갖게 하는여러 방안, 또 영성 훈련의 중요도를 소통하는 기술들이 바로 그런 부분이었다. 이어지는 질의 응답 시간에서는 현재 예배아카데미 성도들이 경험하고 느끼고 있는 상황과 이슈 속에서 지혜 롭게 헤쳐갈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받게 되었는데, 수십 년의 예배팀 리더십을 경험한 대가의 연륜이 느껴지는 귀한 시간이었다. 톰 크로 이터 역시 생도들의 질문의 깊이에 감탄하며, 자신도 예배 사역에서 생겨나는 이슈들의 새로운 면모들을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후기를 전해오기도 하였다.

 

서울, 그 가운데에서도 강남 캠퍼스를 떠나지 않고도 사랑글로벌아카데미의 예배아카데미 생도들은 이처럼 호주와 미국의 전문 사역자들과의 온라인 연결을 통해 생생하게 학습의 유익을 경험하게 되었다. 학문과 예술, 노하우를 보유한 고수를 만나 한 수 전수받는 심정으로 세계적 강사진을 만나게 된 생도들의 눈빛은 내내 반짝였다. 이런 눈빛을 발견한 강사들은 더욱 열정을 담아 소통하게 되었고, 그리스도의 교회를 향한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는 기쁨을 체험하게 되었다. 사랑 글로벌아카데미가 진정으로 글로벌한 교육을 시행하는 순간이었다.

예배아카데미 이원준 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