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SaGA STORY 8월호
2026년 09월 28일
PDF 전문보기 : https://www.saga121.com/sagastory/VOL63

처음 SaGA 복음통일아카데미를 알게 된 것은 우연히 마주한 어느 권사님의 따뜻한 권유 덕분이었습니다. 평소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 동포들을 향한 기도가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은 막연히 알고 있었지만, 정작 제 삶 속에서 구체적인 실천이나 깊은 관심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 아버지는 고향이 평양인 실향민이십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의 삶 속에 분단의 아픔과 고향을 향한 그리움이 깊게 배어 있었음에도, 그동안 북한과 통일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못했던 저 자신의 무관심이 문득 부끄럽게 다가왔습니다. 권사님의 권유는 마치 제 안일함을 깨우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 같았습니다.
단순히 정치적, 사회적 차원의 통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 복음으로 하나 되는 ‘복음 통일’을 준비하는 자리에 이제라도 동참하여, 아버지의 고향이자 영적 황무지가 된 그 땅을 향해 구체적인 기도의 눈물을 심어야겠다는 확신과 책임감으로 설레는 마음을 안고 복음통일아카데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아카데미의 첫걸음을 떼며 들었던 생각은 부끄러움과 미안함이었습니다. 북한의 영적, 사회적 실상에 대해 제가 너무나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등 따습고 배부른 현실에 안주하며 정작 고통받는 북녘땅 동포들의 현실에는 무감각했던 제 무지가 하나님 앞에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특히 저는 평소 이웃사랑선교부서 선한사마리안회에서 탈북민 사역을 시작하면서 대학생 두 명을 발굴했고, 그 과정에서 우리 곁에 온 탈북민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만나면서도 ‘과연 내가 이분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위로하고 품어야 할까’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내리지 못해, 늘 마음 한구석에 무거운 숙제처럼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부끄러움과 고민은 곧 수업을 향한 간절한 기대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꽁꽁 얼어붙은 남북 관계와 북한의 상황이 도저히 열릴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 정치적 계산이나 외교적 방법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질 복음 통일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아카데미의 여러 수업을 거치는 동안 매 시간마다 ‘선한사마리안회에서 만난 탈북민들을 어떻게 더 깊이 이해하고 도울 수 있을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일하심을 목도하고, 다가올 통일 시대를 맞이하여 교회가, 그리고 개인인 제가 무엇을 기도로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한 비전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했습니다.
아카데미의 모든 과정이 소중했지만, 그중에서도 북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마주하고 그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던 강의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탈북민들을 향한 교회의 역할과 복음 전파의 시급성을 깨달았을 때, 통일은 미래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탈북민들을 사랑하고 품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남과 북을 따로 생각하는 동안에도 이미 다른 방법으로 통일을, 우리의 하나 됨을 준비하고 계시다는 것을 더 많이 깨닫게 되었고, 우리의 기도가 찼을 때 그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작은 기도가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사역, 그리고 언젠가 가닿을 아버지의 고향 땅에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과연 통일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저함이나, 나와는 먼 이야기라는 무관심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복음통일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리시길 권합니다.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에게 통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명이자, 우리의 뿌리와 연결된 믿음의 고백입니다.
아카데미는 그 사명을 구체적인 기도의 제목과 실천으로 바꾸어 주는 영적 훈련의 장입니다. 혼자서는 막연하지만, 함께 모여 배우고 구체적인 제목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행하실 위대한 일들을 미리 맛보게 될 것입니다. 복음 통일의 새벽을 깨우는 이 복된 여정에 더 많은 분이 동참하여,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소명 리부팅! Reboot your Calling!’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출발한 이번 비전트립은 출발 전부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거점 캠퍼스와 지인들이
많이 참석하여 낯선 이들이 많았고, 방문 지역이나 비전트립 유경험자가 극소수였으며, 출발 직전까지 인원수 변동에, 얼마 전 운영하던 공장이 모두 불에 타버린 분, 최근 남편을 하나님께 보내드려 깊은 슬픔에 잠긴 분, 출발 전날 응급실에 실려 갔다가 진통제를 잔뜩 안고 퇴원한 분 등, 눈물과 걱정을 한아름 짊어지고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튀르키예는 무더웠으며, 대부분의 멤버들이 최소한의 수면으로 강행군의 일정을 달렸습니다. 우리는 괜찮을까요?
막상 일정이 탕! 하고 시작하자 너무나 피곤한 육신과는 달리 하나님의 열정과 행복이 부어지기 시작했고, 단장님을 중심으로 모든 운영진과 찬양팀, 사진/촬영팀, 조장팀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뒤에서 목사님께서 세심하게 멤버들을 돌보아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의 여정을 따라가는 길. 괴레메 동굴 교회와 지하도시 데린구유, 비시디아 안디옥 교회 터와 라오디게아
교회, 히에라폴리스, 빌라델비아 교회, 에베소 유적지, 고린도, 아레오바고 언덕, 아크로폴리스,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 베뢰아, 데살로니가, 루디아 교회, 사도 바울의 감옥 등. 현지 가이드님들의 상세한 설명 위로 SaGA 강의실에서 들었던 내용들이 지나갔습니다.

성경 속 장소들이 책에서 튀어나온 정도가 아니라, 우리가 성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여정. 박해를 피해 땅굴을 파고 들어가 칠흑 같은 어둠을 손으로 더듬어 이동하며 주님을 찾고 기도하던 초기 교회 성도들의 땅속 깊은 예배당에서 예배하고 묵상하던 시간.
바울이 설교하던 예배 터에서 함께 예배하고 찬양하던 일, 바울이 장사하던 시장을 지나며 2천 년 전 상인들의 물건들이 즐비한 거리, 동물들의 울음소리와 음식 냄새,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대화와 웃음소리, 고함치는 소리와 실랑이하는 소리, 아고라에 모인 사람들이 서로 변론하는 소리 등이 가득한 거리를 실시간으로 걷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사람이라곤 우리 일행뿐인 비시디아 안디옥 교회 터.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찬양이 터져, 뙤약볕 아래 하나님을 향해 두 손 들고 찬양했고, 세족식을 동반한 성찬식과 짝 기도, 생일 파티와 세족식,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눈물과 웃음이 범벅이 된 진솔한 간증 시간과 틈만 나면 모두가 찬양하는 ‘찬양버스’가 되어 버린 모든 여정 가운데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부드럽게 만지며 치유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이들이 많아 어색했던 출발 시간이 무색하게도 어느새 우리는 원래 알고 지내던 사람들처럼 서로 안고 눈 맞추며 웃고 대화하고 마음을 나누다 못해, 헤어지기 싫어 눈물을 흘릴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귀국 후 자발적으로 실시한 비공식 설문조사에서 ‘SaGA인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나 좋았다’는 글과, 특히 ‘SaGA 졸업자들의 성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생의 풍요로운 정신적 여유가 더욱 여행을 빛나게 하며 서로 배울 점이 많다’라는 후기가 있었을 정도로, 우리가 SaGA에서 배운 것은 1년이지만 그 1년이 평생을 바꾸어 놓은 귀한 시간이었음을 절감했습니다.
그 증거로 SaGA인의 강권으로 마지못해 참석했다는 지인분들이 7기로 등록하기로 결심하는 등, 다른 여행이나 성지순례, 단선과도 구별되는 SaGA만의 특별한 비전트립이었습니다. SaGA는 학장님을 비롯한 수많은 분들의 헌신으로 생도들의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기도로, 마음으로, 물질로 지지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잘 훈련되어 보람되게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저희의 이 작은 한 걸음이 앞으로 있을 비전트립과 후배님들, 또 저희를 후원해 주시는 많은 귀하신 분들께 큰 보람과 기쁨, 또 도움으로 가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은혜 가득한 비전트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8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2박 3일간 제주 WE호텔에서 「주님과 함께 걷는 마음 회복 동행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멈추고, 마주하고, 응답하며 다시 걷는 2박 3일의 은혜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총 55명의 참석자가 함께해, 분주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마음을 정직하게 펼쳐 놓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각 세션마다 마련된 워크북에 자신의 마음을 직접 기록하며, 듣는 은혜를 넘어 삶으로 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멈추어야 내가 보입니다.” 첫째 날의 메시지였습니다. 참석자들은 Session 1 ‘IDENTITY – Who Am I?’를 통해 성과와 실패, 사람들의 평가로 자신을 정의해 온 삶을 돌아보고, “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이라는 참된 정체성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어진 침묵 산책에서는 제주의 숲길을 말없이 걸으며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바라보는 침묵의 기도를 드렸고, 저녁에는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에서 열린 부흥집회를 통해 몸과 마음과 영혼의 치유를 구하는 은혜의 밤을 보냈습니다

“주님 앞에서는 피하지 않아도 됩니다.” 둘째 날은 아침 말씀 묵상과 호흡기도로 시작해, 나를 이미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나를 마주하는 하루였습니다.
Session 2 ‘MOTIVES – How Did We Get Here?’에서는 마음을 흔드는 숨은 욕구와 갈망을 하나님의 빛 아래 바라보았고, 치유의 숲에서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Session 3 ‘WOUND – What Is the Path to Reinterpreting Wounds?’를 통해 “상처가 내 인생의 마지막 해석자가 되지 않게 하라”는 말씀을 붙들고, 저마다의 상처를 말씀 안에서 새롭게 재해석하는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서로 비교하지 않는다, 말하지 않을 자유를 존중한다, 들은 이야기를 밖으로 옮기지 않는다”는 공동체의 약속 아래, 참석자들은 안전함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상처를 있는 그대로 꺼내 놓을 수 있었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셋째 날 아침에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시는 주님의 음성 앞에, 완벽한 결단이 아니라 연약함 그대로의 정직한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Session 4 ‘VISION – How Do I Respond to My Future?’에서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이사야 43:19)는 말씀을 붙들고, 과거의 상처와 실패가 더 이상 미래의 주인이 되지 않도록 저마다의 비전 선언문을 작성했습니다. 세미나는 “주님과 함께 다시 걷겠습니다”라는 파송의 고백과 축복 가운데 마무리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는 사랑글로벌아카데미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귀한 후원으로 지역교회 목회자 부부와 사모님들을 초대하여, 지친 걸음을 잠시 멈추고 쉼과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시 흔들릴 때마다 멈추고, 주님 앞에 마주하며 사랑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박동익 목사(제주선교 10주년기념교회)
쉼 없이 사역의 길을 걸어온 지 26년, 몸과 마음이 지쳐갈 즈음 「주님과 함께 걷는 마음 회복 동행 세미나」를 소개받았습니다. 내향적인 성격에 낯선 만남이 부담스러워 걱정이 앞섰지만, 첫날 신대원 동기 목사님들을 만나면서 닫혀 있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 제 마음 깊이 자리한 ‘외로움’을 발견했고, 그 외로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한 번도 저를 홀로 두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동기 목사님들과 사역의 무게를 나눈 교제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제게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잊고 있던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발견하고 소명을 새롭게 붙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사역의 자리로 돌아가지만, 혼자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 걷겠습니다.
송향숙 사모(덕과중앙교회)
샬롬,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덕과로 10, 덕과중앙교회를 14년째 섬기고 있는 송향숙입니다. “사모가 살아야 목사가 산다”는 마음을 계속 주셔서 사모님들을 중보하고 있을 때, 먼저 저를 회복하실 귀한 자리로 초대해 주셨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 안에서 소망을, 예수님이 보여주셨던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송향숙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미나가 끝난 이후에도 기도의 끈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목회자인 남편과 목회자의 길에 서 있는 큰아들을 위해 계속 중보의 힘이 필요합니다. 기도하실 때마다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상일 목사, 김혜진 사모(구산 중앙교회)
경북 울진 구산중앙교회를 5년째 섬기고 있는 전상일 목사, 김혜진 사모입니다. 이번 제주 동행·회복 세미나는 쉼 없이 달려온 걸음을 멈추고 저희 자신과 사역을 돌아본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성도를 돌보는 자리에 있었는데, 이번엔 저희도 위로받고 돌봄받는 사람임을 다시 느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에서 아내와 지난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치유하는 순간, 그리고 강사님의 이야기를 통해 큰 공감과 힘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다시 사역을 감당할 힘을 얻었습니다. 받은 사랑과 위로를 마음에 간직하며, 저희도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목회자 부부가 되겠습니다.
이창석 목사(서동교회)
경기도 오산 서동교회를 섬긴 지 10년, 설교와 심방, 교회 살림까지 챙기며 목회자가 아니라 행정가로 사는 듯한 날들 속에 이번 세미나를 만났습니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 때만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껴지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성과가 있을 때만 제가 괜찮은 사람 같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상처를 덮는 것은 영적인 일이 아니다”, “상처가 잘 재해석된 다음에 사명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말씀은 오래 남았습니다. 셋째 날 아침 요한복음 21장, 무너진 자리로 찾아오신 주님을 묵상하며 지난 목회의 아쉬움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벽마다 정성으로 준비해 주신 손길들이 큰 감동이었습니다. 흔들려도 은혜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다시 걷겠습니다.
전선영 사모(둔포성도교회)
저는 목회자의 아내로 아산시 둔포에서 2016년 상가에서 교회를 개척한 후, 2025년 현재의 세 번째 예배 공간으로 이전해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침묵 산책, 치유의 숲, 호흡 기도에 참여하며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특히 호흡 기도를 통해 주님 앞에 조용히 머무는 시간이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에 작성한 비전 선언문도 마음에 남았습니다. “주님, 저는 더 이상 과거(상처)에 묶여 미래를 바라보지 않겠습니다. 주님께서 광야와 사막에 길을 내실 것을 믿습니다. 저는 오늘 부르심에 작은 순종으로 응답하겠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든 것이 한순간에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머무르기보다 주님을 바라보며 다시 한 걸음 내딛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귀한 쉼과 회복의 시간을 허락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유정 사모(대구등대교회)
대구등대교회를 섬기는 김유정 사모입니다. 뜻밖의 선물처럼 참여하게 된 이번 세미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채 하루하루 사역해 온 제게 큰 위로의 시간이었습니다. 제 정체성을 주 님 안에서 다 시 발견하고, 상처로만 여겨온 것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숲속에서의 말씀 나눔과 호흡 기도를 통해 영과 혼과 육이 쉼과 회복을 누렸고, 세미나 내내 “그동안 애쓰고 수고 많았다” 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했습니다. 귀한 강의로 섬겨 주신 강명옥 전도사님과 스태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은혜를 기억하며 다시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김종신 사모(청주 기암교회)
안녕하세요. 청주 기암교회 김종신 사모입니다. 2017년부터 사역 중이며, 주로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작은 시골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 제주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고요함 중에도 하나님은 계셨고, 듣고 계셨고, 일하고 계셨음을 알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간만에 남편 목사님과 아이들 없이 홀로 지내게 된 것도 좋았고, 스태프분들께서 여러 가지로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함께한 사모님들과의 교제도 좋았고, 제주의 풍경도 너무 좋았습니다. 귀한 세미나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진영 사모(오름직한동산교회)
고양 원흥 오름직한동산교회를 섬기는 한진영 사모입니다. 개척한 지 10년 가까이 되도록 제대로 된 휴가 한 번 보내지 못한 채, 저 자신과 가정을 돌아볼 여유 없이 사역에만 집중해 왔습니다. 최근엔 원인 모를 통증까지 겹쳐 지쳐 있던 차에 이번 세미나를 만났습니다.
강의를 통해 몸의 상태를 이해하게 되었고,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은혜도 누렸습니다. 무엇보다 제주에서 보낸 3일 동안 온몸의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편안했고, 정성스러운 식사와 호흡 기도를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렸습니다.
육신의 건강도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삶의 일부임을, 나와 가정을 돌보는 것도 사역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성껏 준비하고 섬겨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선시대 세종대왕 통치 시기에 집현전에서 일한 인재들은 연인원 100명에 이른다. 현대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가 배출하는 인재는 매년 약 200명이다.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사역훈련 수료자는 매년 약 400명이다. SaGA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는 10주년을 맞이하는 2030년에 전국 캠퍼스 매년 500명 배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것이 2030-500, 즉 일터 500 비전이다.
매년 일과 신앙이 하나로 통합되는 일터신학의 요람,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에서 영적 집현전급 일터 선교사들이 500명씩 배출된다면, 가정과 교회 그리고 일터, 직장, 사업장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가정 변화와 사회 변혁이 일어날 것이다.
현대인들이 가정보다 교회보다 주중 활동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일터, 직장, 사업장, 기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바로 세우고, 주님의 지혜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간다면 21세기 도시들마다 복음으로 새로워지는 영적 변혁이 가속화될 것이다. SaGA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는 ‘일터 500 비전’을 시작으로 한국교회와 함께 100만 일터선교사를 양성하는 목표에 도전한다.

지난 7월 25일 토요일 아침 9시에 560명 정원인 사랑의교회 사랑아트채플이 가득 찼다. 성경 66권 요약 소책자 [바이블 이센셜] 특강을 듣고자 하는 성도들이 밀물처럼 몰려왔다. 미래 불안을 불러오는 AI 시대, 확실한 성경이 답이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성경 66권 전체의 맥을 꿰뚫으며 열강으로 전해졌다.
AI 시대가 발전할수록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더 깊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리스도 중심의 역사관의 지평 위에 펼쳐졌다. “AI 시대, 성경이 답이다!” 바이블 이센셜 특강은 골리앗처럼 다가오는 시대 변화를 강타하는 영적 물맷돌과 같다. 2030-500 비전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는 전국 지역 어느 도시라도 달려가 ‘바이블 이센셜 특강’으로 시대를 바꾸는 믿음을 세우고, 성경적인 일 철학을 깨울 것이다.

어제 2026년 7월 31일(금) 오후 3시에 서울 마포구 소재 CBMC 본부에서 SaGA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와 CBMC 간에 교육 분야 업무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공동 협력으로 CBMC 일터선교사 교육을 개발하기로 했다. 팀 켈러 목사는 도시복음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 안에 있는 크리스천들을 ‘선교적인 일터 선교사’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는 조직력이 강하고, SaGA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는 일터신학 교육 콘텐츠가 강하다. 대한민국의 일터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손을 잡게 한 것이다. 이번 8월 열리는 CBMC 전국대회에서 SaGA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학장이 일터 변화 주강사로 참여한다. SaGA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는 CBMC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일터선교사 스쿨’을 만드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aGA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의 졸업생 모임인 ‘사랑 크리스천 임팩트 커넥트’(SCIC)는 3기 졸업생 박주형 회장이 1대 회장으로서 토대를 튼튼하게 세운 이후, 계속 발전하고 있다. 5기 졸업생 서학수 장로가 2대 회장으로 섬기며 선교 그룹 다양화, 기수 간 교제, 발전위원 위촉 등 더욱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토요일 오후 1시에 강남 캠퍼스에서 2026 SCIC ReUnion 모임으로 모였다. 처음으로 1-5기 1조끼리, 2조끼리… 모이는 ‘종적 컨넥팅’ 모임을 가졌다. 같은 SCIC 회원으로 활동하지만, 처음 가까이 교제하는 얼굴들을 대하며 서로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에 대한 고백을 풍성하게 듣고 배우는 시간이었다. 올해부터 지역 거점 캠퍼스 SCIC 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대전 새로남 캠퍼스와 부산 포도원 캠퍼스는 각각 발전위원 회비를 거점 캠퍼스 중심으로 운용하도록 하여 거점 캠퍼스 내의 조직력을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 다음세대 멘토링 사역은 매년 두 차례, 청년들의 진로 및 커리어 멘토링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
“배워서 남 주자”를 캐치프레이즈로 탄생한 AI 미션그룹은 남순장반, 여직장순장반, 장로회, 선교사를 대상으로 크리스천 AI 활용 능력 강화를 섬겨왔으며, 글로벌 선교부 요청으로 라오스에 AI 실습 단기선교도 다녀왔다. 5기에 처음 생긴 영역별 선교 그룹들 중에 올해 상반기 인큐베이팅을 통해 2개의 그룹이 생존하여 정규 선교 그룹으로 편입되었다.
기존 10개의 선교 그룹에 SNS 선교 그룹(한빈나 그룹장)과 마이크로 임팩트 선교 그룹(조수영 그룹장)이 추가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NS 선교 그룹은 내년 7기 230명 생도 모집 홍보에 적극적으로 하나 되어 활동을 시작했고, 마이크로 임팩트 그룹은 30주년을 맞이하는 사랑 베이커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일에 빵 공장 견학 이후 매장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 등을 주제로 꾸준히 기획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SCIC는 9월 초 정기 모임과 6기 졸업식인 12월 5일 토요일에 모든 회원이 모이는 송년 뱅큇 모임이 예정되어 있다. 매월 첫째 주에는 전국 zoom 온라인 기도회를 통해 기수별, 그룹별, 거점 캠퍼스별 기도제목을 함께 읽으며 영적 토대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2027년 SaGA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에 230명의 생도를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 바이블 이센셜 특강은 ‘일터 500 비전’의 출정식이었다. 하나님께서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지역 거점 캠퍼스가 될 3-5개의 교회들을 연결해 주시길 기도한다.
2027년은 ‘일터 500 비전’이 본격적으로 이륙하는 원년이 되기를 소망한다. SaGA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가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한국교회에 일과 신앙이 하나 되는 일터신학의 요람이요, 한국교회와 함께 100만 일터선교사를 양성하는 영적 집현전이요 영적 사관학교로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

